하현5 루이
과거
현재
이름: 루이
나이: 20세 이상
종족: 인간 -> 도깨비
신체: 135cm, 30kg
소속: 십이귀월 하현5
혈귀술: 실
귀멸의칼날 나타구모산 편에 등장하는 도깨비
나타구모산에 자리를 잡은 거미 도깨비 일가 막내.
인간시절엔 선천적으로 몸이 약하게 태어나서 제대로 뛰어보지도 못한 소년이었다.
어느날 밤 키부츠지 무잔이 나타나 자신의 피를 마시면 강한 육체를 얻을 수 있다고 제안하여 루이는 이를 받아들여 도깨비가 된다. 하지만 부모님은 도깨비가 되어버린 아들 루이를 죽이려 한다. 루이는 이건 진짜 인연이 아니라며
자신의 부모를 죽여버리고 만다.
상현 6 다키 규타로 남매
과거
현재
규타로는 유곽 최하층 유녀에게서 태어나서 지옥같은 나날들을 보냈다.
추한 외모로인해 사람들에게 돌을 맞았고 배가 고프면 쥐와 벌레를 먹고살았다고한다.
그런 규타로의 인생이 변한 건 여동생인 우메(다키)가 태어나서부터였다. 우메는 어릴적부터 아름다운외모로
모두에게 사랑을 받으며살았다. 규타로는 자신과 정반대인 우메를 질투하기는커녕 더더욱 소중히 여김.
하지만 어머니가 매독으로 병사하면서 길거리를 떠돌게 된다.
그 후 규타로는 유관에서 돈을 거두는 일을 시작했다. 자신을 좋아해주는 동생을 아껴주며 규타로는 이대로 모든 게 잘됫 것처럼 느꼈다.
우메가 13살이 되던 날 우메는 손님이었던 사무라이가 규타로를 모욕하자 우메가 그의 눈을 비녀로 찔러버렸고 사무라이는 분풀이로 그녀를 산 채로 불태워버린다. 이때 규타로는 일 떄문에 자리에 없었고 일이 끝난 다음 유부초밥을 사서 돌아오니 새카맣게 탄 우메가있었다.
으아아아아아, 안 돼, 안 돼, 안 돼!! 나한테서 거둬가지 마. 무엇 하나 준 것도 없으면서 감히 거둬가다니, 용서 못 해!! 용서 못 해!! 원래대로 돌려놔, 내 누이동생을!! 안 그러면 신령도, 부처도 전부 죽여 버릴 거니까!!
규타로는 우메를 껴안은 채 절규하였다. 이후 초인적인 힘으로 관리인과 사무라이를 일격으로 양단해버리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언제나 그렇듯, 여느 때와 같은 우리의 일상.
그 언제고 도와주는 '인간'은 없었다.
귀멸의칼날 상현들 첫등장씬 모음
상현 6 다키 애니메이션 귀멸의칼날 유곽편 3화 탄지로 일행이 잠입하기 이틀 전 오미츠가 찾아온 적이 있었는데 다키의 도를 넘는 행동에 대해 화를 내다 다키의 독특한 버릇을 보고 다키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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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죽어가던 남매에게 유녀를 먹고 있던 도우마가 나타나 피를줘서 둘을 오니로 만든다.
상현6 카이가쿠
과거
현재
본명: 이나다마 카이가쿠
출생: 18세
종족: 인간 -> 도깨비
신체: 167cm, 64kg
소속: 귀살대 -> 십이귀월 상현6
일륜도색: 노란색
호흡: 번개의 호흡
취미: 도박
전 지주 쿠와지마 지고로의 후계자이자 젠이츠의 사형.
어렸을땐 암주 히메지마 교메이가 승려일 때 그의 밑에서 다른 고아들과 가족처럼 지냈다
그러나 절의 돈을 훔친 일이 걸려 아이들로부터 쫓겨나고 도깨비를 만나 목숨의 위협을 받게됨.
카이가쿠는 자신을 살기위해 교메이와 가족들을 팔았고 절 근처의 등꽃 향을 꺼 도깨비의 침입을 허용해버렸다.
결국 교메이와 사요를 제외한 전원이 죽고만다.
압도적인 강자에게 무릎을 꿇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살아만 있으면 어떻게든 된다.
이후 길거리를 떠돌다 쿠와지마 지고로를 만나 번개의 호흡을 배운다.
그로부터 얼마 후 젠이츠가 오게 되었는데 늘 제대로 임하지않는 젠이츠를 못마땅해했다.
최종국면에서 상현6으로 등장한다. 카이가쿠가 도깨비로 변한 이유는 상현1 코쿠시보에게 져서 살기위해 도깨비가 된 것이다. 그의 스승은 번개의 호흡 계파에 도꺠비를 배출해 버린 데에 책임을 물게 되어 스스로 배를 갈라 할복한다.
이후 젠이츠와 전투가 시작되고 번개의호흡 제7의 형 화뢰신에 의해 목이 썰려 죽는다.
귀멸의칼날 최종 국면에서 주인공 일행(주)들이 사용한 기술
카마도 탄지로 해의 호흡 제9의 형 「사양전신」 공중제비를 돌면서 검을 휘두른다. 적의 움직임을 읽고 아슬아슬하게 몸을 뒤집어서, 상대방이 공격을 끝내기 전에 참격을 날린다. 몸을 회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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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5 굣코
과거
인간 시절의 이름은 마나기로 해안 근처 어촌에서 자랐다.
어릴적부터 동물을 죽이고 생선 사체를 가지고 노는 것이 버릇이 되었다.
심지어 어업을 하러 나갓던 자신의 부모님이 사고로 익사체가 되어 건져진 것을 보자 아름답다고 감동하는 듯
과거에도 도우마처럼 천성적인 사이코패스 기질을 갖고있었다
현재
상현4 한텐구
과거
현재
네놈이 한 짓은 다른 누구도 아닌, 네놈이 책임져라. 이 일구이언하는 뻥쟁이 거짓말쟁이야
한텐구는 인간일 적부터 심성이 상당히 뒤틀려 있었다. 자기가 모든 사건의 원흉을 제공했음에도 그것을 모면하고자 수많은 거짓말을 내뱉어 변명해왔으며, 맹인인 척 약자 행세를 하고 도둑질을 하다가 그것을 눈치채고 신고하겠다던 사람을 입막음으로 죽이기까지 했다. 관리의 조사에 의하면 이런 절도와 살인 행각은 예전부터 밥 먹듯이 저질러왔다고.
도깨비가 되어 상현에 올라온 후로도 '자신은 가엾고 나약한 작은 존재'라며 끊임없이 약자를 자처하며 모든 것을 두려워하는 등, 심각한 망상증을 앓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설령 실제로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약자인 척 행동하다 뒤에서는 사기와 갈취, 살인을 일삼고, 이를 지적받으면 미쳐 날뛰며 가족까지 가차없이 죽이는 것을 보면 그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약자인 척 남에게 거짓말을 일삼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악인이다.
상현3 아카자
과거
현재
가난뱅이는 사는 것조차 용납되지 않는 거야? 아버지. 이런 세상은 엿이나 먹으라 그래.
인간 시절의 이름은 하쿠지 였으며 아버지와 둘이 사는 가난한 소년이었다.
병든 아버지의 약을 살 돈을 구하기위해 11살 때부터 절도짓을 일삼았고 그로인해 성인 남성도 버티기 힘든 처벌을 받았다. 하쿠지의 몸은 곳곳에 죄인의 낙인표시가 있었다 그럼에도 도둑질을 멈추지 않았고 계속해서 관청에 끌려간다.
그러던 어느날 또 잡혀가 처벌을 받고 돌아오는 날 자신의 아버지가 자살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아버지는 자신의 약값을 벌기위해 도둑질을 하는 아들에게 죄책감을 느껴 스스로 목을 매 고 죽은것이다.
이후 하쿠지는 에도를 떠나 사람들을 패고 다니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그의 실력을 눈여겨본 케이조라는 도장 사범에게 두들겨 맞고 그에게 실려가 도장에서 살게된다, 케이조에게는 몸이 아픈 딸 코유키가 있었고
하쿠지에게 딸의 간호를 부탁한다.
그렇게 코유키를 간호하게 된 하쿠지는 자신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 코유기에게서 아버지를 비춰봤고 본인은 선천적으로 강하고 아버지를 간호한 경험도 있으니 문제 없다고 독백하면서 그녀를 정성스럽게 간호한다. 하루는 코유키가 자신은 내버려 두고 오늘밤에 하는 불꽃놀이라도 기분전환겸 보고 오라고 하자, 현기증이 가라앉는다면 자신이 업어서 가보겠다며, 그게 힘들면 다음 해, 다다음 해라도 꼭 같이 가자고 말한다. 이때 코유키가 감동해서 우는데, 정작 하쿠지 본인은 무슨 의미로 우는지 몰라서 계속 누워만 있으니 우울해지는 건 이해하지만, 울면 같이 있기 거북해지니 성가시다고 생각한다.
하쿠지는 케이조와 같이 있으면서 사무라이도 아닌 그가 어떻게 그 넒은 땅과 도장을 가졌는지와 그 때문에 주변 도장 사람들의 시비를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때문에 문하생이 늘지 않았지만 하쿠지는 케이조와 코유키와 함께 지내면서 마음의 구원을 얻는다. 어느 날 검술도장의 사범의 아들이 천식이 있는 코유키를 강제로 바깥으로 끌고나왔다가 천식발작을 하는 코유키를 보고 당황해서 혼자 도망쳐 코유키는 죽을 뻔하지만 하쿠지가 구해준다. 이 일로 매우 화가 난 케이조는 검술도장에 싸움을 걸어 도장깨기를 하는데, 하쿠지가 검술도장의 문하생들을 모두 이겨버리자 분노한 사범의 아들이 진검으로 하쿠지를 내리치지만 하쿠지가 가장 자신있어 하는 방울 깨기라는 기술로 검을 부러뜨린다. 검술도장의 사범은 기술의 아름다움에 감동해 소류 도장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로 약속한다.
3년이 지나 하쿠지는 18살이 되고, 코유키는 16살이 되어 조금씩 건강이 돌아오기 시작한다.
어느날 케이조가 코유키와 결혼해서 이 도장을 물려받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하쿠지는 죄인인 자신에게 행복한 미래와 아버지가 원했던 정직한 삶을 얻을 수 있게 된다는 기대감을 얻고 결혼을 약속한다.
다만 죄인 신분이었던 것이 속에 걸렸는지 불꽃놀이 축제 때 자신으로 정말 괜찮냐고 물어본다. 이에 코유키는 어렸을 적 이번 해에 불꽃놀이를 못 보면 다음해, 다음다음해라도 보면 된다고 말한 일을 기억하냐고 묻는데, 너무 옛날 일이고 생각없이 한 말이라 하쿠지는 기억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어머니와 아버지조차 내심 포기했을 정도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힘겨웠던 코유키에게는 큰 위로가 되었으며 하쿠지가 좋다며 재차 고백하는데, 이에 하쿠지는 그 누구보다 강해져서 코유키를 평생 지키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케이조를 시기하고 있던 도장 사람들이 케이조와 하쿠지를 정면에서 이기지 못해 우물에 독을 탄다. 하쿠지는 그때 아버지의 무덤에 축언을 전하려고 성묘를 가서 화를 피했지만 케이조와 코유키는 결국 독살당한다. 하쿠지는 중요한 순간에 소중한 사람들의 곁에 없던 자신을 자책했고 코유키와 같이 불꽃놀이를 보러갔던 날 고백을 받고 승락했던 일을 추억하며 슬픔에 잠긴다.
그렇게 소중한 사람들을 잃은 분노로 눈이 뒤집힌 하쿠지는 그날 밤 검술 도장에 쳐들어갔고, 맨손으로 2대 당주와 문하생 67명을 몰살한다.
무잔: 12명 정도 강한 도깨비를 만들려고 생각 중이다. 너는 과연 주어진 이 피의 양을 견뎌낼 수 있을까?
도깨비가 되어 기억을 잃고 나는 또다시 힘을 추구했다.
지키고 싶었던 것들은 이제 아무것도 남지 않았는데.
가족을 잃은 세상에서 꾸역꾸역 살고 싶었던 것도 아니면서,
백 년 넘게 무의미한 살육을 반복하고,
이 얼마나 비참하고 우스꽝스럽고,
시답잖은 이야기인가.
하쿠지는 그들을 모두 죽인 후 살아갈 이유도 없이 떠돌고 다니다가 키부츠지 무잔과 마주친다. 무잔은 도깨비를 배치하지 않은 지역에서 도깨비가 살육을 벌였단 소문을 듣고 의아해서 찾아와봤던 것이다. 입으로는 도깨비가 아닌 평범한 인간이 저지른 일이라니 시시하다고 했지만 하쿠지를 보며 흥미로운 표정을 지었다. 그가 누구인지 관심도 없던 하쿠지는 무잔의 말을 무시하고 비키라고 했지만 무잔은 순식간에 접근했고, 하쿠지가 주먹을 날리지만 단번에 머리를 꿰뚫어버렸다. 그리고 12명의 강한 도깨비, 즉 십이귀월을 만들고자 하는 무잔이 그를 도깨비로 만들었다. 머리를 꿰뚫려 피를 주입받아 도깨비가 되어가며 생전의 기억도 잊기 시작한 하쿠지는 이제 뭐든 상관없다고 중얼거린다. 그렇게 인간 하쿠지는 죽었고, 강함만을 추구하는 도깨비 아카자가 만들어졌다.
상현2 도우마
과거
현재
도우마는 어렸을 때부터 무지개빛 눈동자와 백갈색 머리카락이라는 신비한 외형을 지니고 있었고 머리도 영리했다.
인간이었을 때는 부잣집 도련님었고 부모는 자식에게 신의 목소리가 들릴 것이라 믿어서 만세극락교라는 사이비 종교를 만들어 도우마를 사실상 신 같은 존재로 추앙받게 만든다.
정작 도우마는 그런 자신의 부모를 보고 멍청하다고 생각해 이를 불쌍히 여겨서 그냥 적당히 비위를 맞췄고 신의 목소리 같은 건 단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다고 한다.
나이를 먹을 대로 먹은 신도들이 찾아와서 자기 같은 어린아이를 받들고 기도를 하며 각자의 신세를 한탄했을 때는 참으로 한심하게 여겼고 자신에게 극락으로 이끌어달라고 부탁했을 때는 그들을 동정했다.
그 이유는 극락은 인간이 만들어낸 망상에 불과하며 사람이 죽으면 그냥 흙으로 돌아갈 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인데, 도우마는 몇십 년이나 살아왔음에도 그걸 모르고 극락의 존재를 믿어온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불쌍히 여긴 것이었으며그런 사람들을 보고 자신은 그런 이들을 도와주기 위해서 태어난 것이라고 생각했다.
즉, 도우마는 어릴 때부터 선천적인 인간성 결락과, 자신을 신격화하는 환경과, 자신을 신의 아이로 추앙하는 질 낮은 아버지에 의해 지금의 도우마가 탄생한 셈. 도우마는 안 그래도 괴물이 될 가능성이 높았던 폭탄이었는데 도깨비가 되면서 도우마는 완전한 괴물이 되어버렸다. 여색을 밝혔던 도우마의 아버지는 여러 번 여신도들에게 손을 댔고 도우마의 어머니는 이를 보고 질투에 반쯤 미쳐서 남편을 찔러죽인 뒤 본인도 독을 먹고 자살한다. 이 광경을 나중에 와서 직접 목도한 어린 도우마는 독을 마셔 괴로워하며 죽어가는 어머니를 봐도 아무렇지도 않았고, "방이 피 때문에 더러워졌네. 냄새 나니까 환기해야겠다." 정도의 감상만 남긴다. 그 후 20살이 되어 키부츠지 무잔을 만나 도깨비가 되고 100여 년을 살았다고 한다. 도깨비로서의 재능이 높았던 도우마는 결국 상현의 자리에 올랐으며, 상현 6 시절에는 유곽에서 죽어가는 한 남매를 도깨비로 만들어주었다.
본편으로부터 약 15년 전, 갈 곳 없는 코토하라는 어떤 여인이 아기를 데리고 나타나서 의탁한다.
도우마는 코토하를 치료해줬고, 아름다운 얼굴과 마음씨를 마음에 들어해서 먹을 생각 없이 곁에 두었다. 코토하는 머리가 좋지 않았지만 노래를 잘 불러서 도우마의 기분을 좋게 만들며 잠시나마 편안하게 지냈다.
하지만 어느날 감이 좋았던 코토하는 도우마가 식인하는 모습을 목격한다. 도우마는 코토하에게 자신의 선행을 알렸으나코토하는 이를 몰라줬다고 한다.
결국 코토하는 도우마를 못된 거짓말쟁이라 비난하고는 도망쳤지만 길을 잃어서 절벽 끝에 몰린다.
코토하는 최후의 수단으로 아기를 절벽 아래에 있는 강물에 떨어뜨렸고, 도우마는 코토하를 살해한 후 멍청한 어미 때문에 아기가 죽었다고 이노스케가 떨어진 곳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린다.
상현1 코쿠시보
과거
현재
이름: 츠기쿠니 미치카츠
출생: 17-24세
종족: 인간 -> 도깨비
성별: 남성
신체: 190cm, 93kg
소속: 귀살대
일륜도 색: 연보라색
호흡: 달의 호흡
취미: 바둑
무가로 유명한 츠기쿠니 가에서 태어났다. 미치카츠에게는 쌍둥이 동생 요리이치가 있었는데, 그 당시 쌍둥이는 후계 싸움을 일으킨다고 불길하게 여겨졌으며 태어날 때부터 요리이치는 얼굴에 멍이 있었기에 천대받고 미치카츠와 떨어져 별당에서 살게 되었고 어머니의 곁에 꼭 붙어 지내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앞서 서술된 후계자 문제 때문에 나이가 먹으면 절에 들어가서 승려가 될 예정이었다.
이런 동생을 안쓰럽게 여겨 몰래 그가 사는 방으로 놀러갔다. 어느날은 자신이 만든 피리를 주려고 갔는데, 전날 동생을 지키다가 대신 아버지에게 맞은 멍이 뺨에 있었지만 웃으면서 “도움이 필요하면 불어라”, “형이 바로 달려와서 구해주마”, “그러니까 아무 걱정하지 말아라”라고 말해주었다. 이때부터 요리이치는 잘 웃지도 않고 말도 안 하는 아이였기에 미치카츠는 그가 벙어리인 줄 알았다.
둘이 7살이 된 어느 날, 미치카츠는 검술 훈련을 하고 있었고 그를 본 요리이치는 웃으면서 형님 다음으로 강한 사무라이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미치카츠는 처음 보는 동생의 웃음과 처음 듣는 동생의 목소리에 불쾌함을 느꼈고, 이윽고 자신도 훈련을 해보고 싶다는 요리이치와 미치카츠를 가르치는 무사가 대련을 하게 된다. 이 대련은 검을 잡아본 적도 없는 요리이치의 압승으로 끝나고 경악한 미치카츠는 요리이치에게 강함의 비결을 캐묻는다.
요리이치는 자신이 쓰는 호흡법을 설명해주고 사람의 몸을 꿰뚫어 볼 수 있기에 이긴 거라고 설명해준다. 즉 자신이 재능이 없어 천대받는다며 불쌍히 여겼던 그 동생이 태어나면서부터 전집중 호흡과 내비치는 세계, 그리고 반점을 사용할 수 있었던, 가히 신이 내린 재능의 소유자였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 미치카츠는 이런 동생의 압도적 재능을 부럽게 여겼으나 요리이치는 사람을 때리는 감각을 싫어해서 그 후로 검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고 오히려 형과 함께 쌍륙이나 연날리기를 하며 평범하게 노는 것이 좋다고 담담히 말한다.
미치카츠는 요리이치의 재능 때문에 아버지가 그를 후계자로 세울 것이라 생각해 걱정하고 있었으나, 요리이치는 어느 날 밤 미치카츠의 방에 찾아와 어머니가 죽었으며 자신은 절로 떠날 거라고 말한다. 미치카츠는 깜짝 놀랐으나 요리이치는 내비치는 세계 때문에 어머니가 이미 죽을 것을 반 년 전부터 알았다고 한다. 보고를 마친 요리이치는 미치카츠에게 작별을 고하고 미치카츠가 준 피리를 제외하면 짐도 거의 없이 뚜벅뚜벅 어디론가 사라진다.
어머니의 일기를 읽고 요리이치가 본인이 후계자가 될 것을 알아차리고 일찍 절로 떠난 것이며, 어머니에게 붙어다니던 것은 어머니에게 의존했기 때문이 아니라 병든 어머니의 반신을 지탱하기 위해서였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때부터 미치카츠는 조금 불편해하는 수준이던 요리이치에게 여태껏 명백히 느낀 적 없는 불타오르는 질투심을 느끼게 된다. 이때부터, 해에 가려진 달의 인생의 막이 오르게 되었다.
아내의 죽음 이후 자신이 저지른 일을 후회한 아버지가 뒤늦게 요리이치의 행방을 찾았지만 헛수고였고 미치카츠는 동생의 생사도 알 수 없게 되자 마음속으로 평온을 느끼면서 가정도 꾸리고 무사로 살게 된다.
그러다 10년 후 야영 중 습격을 받아 어느 도깨비에게 부하들이 몰살당하고 자신도 죽을 위기에 처할 때 요리이치가 본인을 구하는 것으로 재회했다.
요리이치는 자신이 늦어서 부하들이 죽은 것에 대해 사과했지만 미치카츠는 동생이 전보다 더 강해진 모습을 보자 다시금 질투심이 피어올랐고 자신을 부르는 가족들을 뒤로 하고 도깨비 사냥꾼이 되었다.
이때 요리이치는 미치카츠가 부하들의 복수를 위해 사냥꾼이 된 거라고 착각했다. 그러면서 요리이치에게 호흡법을 배우면서 반점이 생기지만 해의 호흡을 익히지는 못해서 파생형인 달의 호흡을 연마한다.
비록 동생의 경지에 다다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거듭된 노력 끝에 그 또한 초월적인 힘을 지니게 되면서 동생과 함께 도깨비들을 토벌하는 가운데 요리이치에게 가르침을 받은 자들의 수도 늘어났다. 요리이치에 대한 마음 속 앙금은 사라지지 않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취급을 달리 받아오던 형제가 비로소 행동을 함께 하며 세상에 기여해오던 의미 있는 시절이었다.
하지만 반점이 나타난 자들이 죽어가기 시작하면서, 요리이치에 도달한다는 목표를 이루기도 전에 단명할 거라는 초조함에 고뇌를 거듭하다가 키부츠지 무잔의 꼬드김에 넘어가 도깨비가 되고 말았다.
둘의 관계가 비즈니스 파트너란 말답게 이전까지 작중에서 무잔이 다른 이들을 도깨비로 만들 때는 구원과 자비를 빙자한, 흡사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무언가를 하사하는 모양새였지만 그에겐 양자 간의 협상처럼 제안하는 모양새였다.
만남 당시 미치카츠는 칼을 빼들고 무잔과 대치하고 있었기도 했고. 마침 무잔도 호흡을 쓰는 검사를 도깨비로 만들어보고 싶어서 이를 미치카츠에게 제안했다. 이른바 쌍무적 계약 관계였던 것. 21권 부록에 따르면 무잔을 향한 충성을 증명하기 위해 당시 우부야시키 당주의 목을 베어 수급을 들고 갔다. 이때에 대한 책임으로 요리이치는 형의 배신과 타마요를 놓아준 것, 무잔을 죽이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귀살대를 사퇴한다. 또한 이후 당주들의 주거지는 더 엄중하게 숨겨지게 되었고, 은 제도가 생겨났다.
그렇게 요리이치와 갈라서고 말지만 수십 년이 지난 후, 분명 단명했어야 할 반점의 소유자인 동생이 아직까지도 살아 있는 채로 재회했을 때 자신을 동정하는 늙은 동생에게 그 또한 마음이 북받쳐오르는 걸 느낀다. 그러나 노구인데도 전성기와 변함 없는 강함에 과거의 질투가 다시 살아나기 시작하고, 곧 자신을 일합에 제압한 요리이치가 선 채로 죽어버리자 '네가 밉다'라 독백하면서 동생의 시신을 두 동강 내버린다.
이때 동생이 어릴 적에 자신이 주었던 피리를 수십 년 동안 계속 품고 있었고, 그것이 자신의 칼로 인해 갈라진 것을 보자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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